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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920+ 2년차 먼지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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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지를 털어보자 탈탈탈 얼마나있겠어 설마아... 회사에서 싸는 똥이 제일 시원해~ 우선 싼 다음 퇴근해서 집으로 온다. 어 쒸 뭐야. 먼지가 뭉쳐있다. 아기거미도 죽어있다. 설마설마했는데 열어보니 계속있다. 먼지가 앞면부터 후면 팬까지 이어져있다...ㅠ 뒷면 팬에도 괜찮아보이지만 사실은 쩔어있다 ㅠㅠ 물티슈로만 대충 닦은 이유는 곧... 내 본능이... 녹투아를 살것 같기 때문이다. 3핀 2개 개별연결인데, 그냥 집에 나뒹구는 컨트롤러 끼워도 될것 같다. 먼지는 램에도 뭉쳐있다. 임시로 팬을 배기에서 흡기로 바꿔놨다. 그러니까, 팬을 반대로 달아서 후면에서 흡기를 해서 전면의 하드디스크 슬롯 사이로 바람이 나오는 방식이다. 장점은, 후면의 바람이 들어와서 달궈진게 전면으로 빠져나가 내부는 상대적으로 시원하다는 점인데, 단점은 다른 기기의 온기가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DS920의 위치가 본체 옆에서 거실 한적한곳으로 나가 주변에 발열체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바꿔놨다. 흡기로 하면 나사를 헐겁게 조여야하는데, 팬이 닿는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타타타타타타타타타 ~) 자 이제 녹투아를 검색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