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배드 + 배터콜 사울 + 엘 카미노... 이걸 본 사람이라면 강력추천 "나르코스" 마약 카르텔 하면 멕시코인줄 알았는데, 콜롬비아도 거의 같다. 시즌1,2 는 콜롬비아 메데인 지역의 카르텔 수장 '파블로 에스코바르'에 대한 이야기. 시즌3는 칼리인데, 전혀 다른 전개방식 상당히 정적으로 변했으므로 1,2만 놓고 이야기 한다. 시즌 1,2를 대사 한줄로 줄여보자면 "띠아모(Ti amo) 타타" -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무한 배터리의 007가방 HAM 무선국으로 마누라와 극적인 종말을 향할때 나눈 비장한 대사 (KCA야 빨리 단속 안나가냐) 카르텔계의 1인자 였으며, 적을 적으로 두고, 아군을 아군으로 둘 줄 알았던 어느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 제정신인 사람은 이양반의 아버지 에스코바르 뿐. 도시 하나가 애증한, 내 자식이지만, 자식이라서 자식인 이자식!! 시즌 1이 스피디하게 지나간다면, 시즌2는 생각할, 고민할 틈을 준다. 말년에 위아래가 사라져 중년의 나이에 깽판치는 사람이 있는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흔히 볼 수 있어 뭔가 친근한 기분도 든다. 시즌3은 결말을 내놓고 진행하는데 박진감도 없고, 연기력도 다들 구멍이고 별로다. 하지만 시즌 1,2,3 내내 (특히 1,2) 되게 좋은 음악이 흘러나온다. 눈이나 비오는날 경기도 화성시에서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5101 같은 무서운 버스를 탄다면, 헤드폰을 끼고 창밖을 보며 오프닝 tuyo 를 들으면 잊고살던 창문세게 닫았다고 내 고막 터트린 또라이 국사선생도 생각나고 뭐 그럴거다. 이걸 다 봤다면 시즌 4,5,6보다는, 남부의 여왕... 다음은 남부의 여왕. (젠장 이것만 왜 프리미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