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계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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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맵피를 아이폰용 출시때부터 쓴다. 카플레이 지원도 안해주는 이걸 못끊는 이유는 전설의 티맵 (논두렁 사건, 도심 골목길 학습시키지 마요...) 공포의 아이나비 (출퇴근시간 막히는길만 알려줌, 옵션 설정 소용없음, 정신없는UI) 추억의 원내비(이통사들이 야심차게 출발했으나 내일모래 사망선고) 그나마 어쩔 수 없이 카카오내비 같이 사용중 장점은 티맵이랑 비슷하게 도심 신호 남은시간 표시되고, 분기점 차로별 색상 표현이 잘 되어있다. 가끔 모두의 주차장처럼 어 님 주차장 오셧네여 ㅎㅎ 도 해준다. 단점은 서울 도심에서 단시간 사용은 잘 되는데 경기 나갔다 오는데 차막히거나... 뭐 그러면 에러가 뿜뿜 이번엔 고쳐졌나? - 안고쳐짐 이번엔 고쳐졌나? - 안고쳐짐 이번엔 고쳐졌나? - 안고쳐짐 그냥 갈고 새로 만들어도 괜찮겠어요~ 맵피 카플레이좀 만들어줘라!!!

삼양옵틱스 35mm F1.4 P FE 소니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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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mm 렌즈를 매우 좋아한다. 렌즈와 결과물은 나를 좋아하지 않지만 나는 35mm를 일방적으로 좋아한다. 화각은 18미리보다 애매하게 좁고, 50미리가 딱 한걸음 반 정도 당겨지는데 크기는 대체로 작고 가벼우며 조리개값도 아주 깔끔하게 경쾌하기 때문이다. 높은 해상력에 낮은 중심부 왜곡으로 여친-마누라의 피부 잡티를 모두 끄집어낼 수 있으며 그 밝음으로 인해 순간의 잊고싶은 표정도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a7c2를 구매하면서 지어준 별명 "삼백이" 290여만원으로 바디와 28-60 렌즈셋을 구매했기 때문인데, 여기에 화각이 겹치는 35미리를 의미없이, 그것도 삼양의 f2.8제품을 같이 구매해서 잘 쓰고 있었다. 문제는 f2.8이였다. 나의 수전증은 내가 자주 가는 카페의 어둑한 조명을 견디질 못했고, 얼추 다 흔들린 사진들로 가득한 실내 사진은 나의 부실한 하체와 코어근육을 욕해야 했지만, 나 자신의 낮은 운동욕구에 압도당해, 더 밝은 렌즈, 더 낮은 조리개값을 허공에 외칠 뿐이였다. 당연히 나는 조리개4이상은...쓰질못한다. 삼각대에서도 흔드는 상남자.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삼양에서 35미리 f1.4를 내놓았는데 FE사이에 P가 붙어있는 제품이였다. 출시된지 너무 얼마 안되서 인터넷에도 정보가 별로 없었고, 삼양 공홈 판매 페이지만 대충 봤다. 그래도 너무 궁금했다. 큰거같은데 얼마나 큰거지, 화질은 어떨까? 누렁누렁한거 아냐? 그냥 마운트부에 usb-c단자를 넣고 업뎃기능을 넣었다. 다른건 없나? 인터넷을 찾아봤다. 약 10초간 읽어보고 쌍욕이 나왔다. 나는 집, 차, 카메라를 살때 절대 인터넷 지식을 믿지 않는다. 오직 제조사(땅주인?)의 자료만 믿는다. 리뷰 상단에 경박단소가 어쩌구 한다. 그냥 화각고정이니까 무조건 붙이고 보는 경박단소. 약간 일본어 같아서 딱히 안좋아하는 표현인데... 가만 읽어보니 ...카메라좀 만진분 같은데... 제정신인가 싶었다. 내가 알고있는 그게 뜻이 그 뜻이 아닌가? 경박단소를 보자 ...

스팀덱 OLED 세팅기 (20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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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순정으로 쓰는것이 제일 좋다. 하지만 추가로 설치해서 뻘짓을 통해 더 많은 짓(?)을 할 수 있음. 윈도우 깔아서 같이 쓰기 에뮬레이터 쓰기 이놈의 망할 기계가  나온지 몇년 지나고 버전도 두개다 보니 정리된게 없고 윈도우도 미친업데이트가 많이 되어서 2024년 12월 버전을 다시 작성. 여기서는 윈도우 깔아서 같이 쓰기만 정리. 에뮬레이터는 상대적으로 쉽고 그냥 프로그램 하나 깔고 롬넣어 쓰는거라 여기저기 정보가 많고 크게 변한게 없으니 천천히 다른글에서 정리하는것으로. 1. 기본 이해 arch linux 에 kde plasma 가 입혀진 상태에서 스팀 런처가 실행된게 기본 상태.  여기서 스팀을 끄면 데스크탑 모드 라고 부르는 KDE 상태.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볼륨 + 버튼을 누른 채로 전원버튼을 눌렀다가 전원버튼은 3초쯤 후에 떼고 볼륨 + 버튼만 누른채 유지하면  부트메뉴 옵션 으로 들어감 이상태에서 4번째 메뉴를 선택하면, PC기준 바이오스 메뉴로 진입하게 되고 윈도우랑 듀얼부팅 사용시에는 quick boot 기능을 꺼야함 (윈도우 부팅시 화면깨짐/부팅불량 증상 발생함)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볼륨 - 버튼을 누른 채로 전원버튼을 눌렀다가 전원 버튼은 3초쯤 후에 떼고 볼륨 - 버튼만 누른채 유지하면 부트메뉴 옵션의  파티션 선택 메뉴 로 진입 화살표키나 오른쪽 키패드로 문질문질해서 조절하고 A키 혹은 R1버튼으로 선택(클릭) steam 버튼을 누르면 각종 메뉴와 시스템 종료, 데스크탑모드 등의 선택옵션. steam os 상태에서 steam 버튼과 X 버튼을 누르면 키보드 켜짐 충전은 pd를 비롯 USB-C 의 거의 모든 출력 규격을 다 받아들인다. 애플 5v1a 기본충전기, LG그램 usb-c 65w 충전기, 삼성 29w 무접지 충전기 등등 다됨. 물론 충전시간은 느린데, 배터리 스펙을 봐서는 고속충전위주로 쓰는건 썩 추천하지 않음 - 복구모드 steam os 복구용 이미지를 usb 에 입히고, 부...

또 뜬금없이 봐버린 EBS명화 - 여인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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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때인가? 그때 봤었다. 무려 영문 DVD로;;; 20대때였으니까, 별 감흥은 없었고 알파치노의 잘생김 + 연기력, 그리고 그 유명한 탱고씬만 보였다. 40대에 다시보니, 큰 감흥이 있었고, 다른부분이 보였다. 살다보면 체념이라는걸 할때가 있다. 슬레이드 중령은, fㅔ라리를 탈때도 즐거웠지만 거기서 내려 또 한번의 현타가 쎄게 왔을때... 바닥을 밟아 두 다리로 애처롭게 서있던 그 모습에서야 즐거움과 행복과 아쉬움과 슬픔과 그 외 오만가지 느낌이 교차되었다. 모든것을 쏟아낸 다음 자신의 쓸모를 다 했다고 생각한 그 순간, 그것은 자신이 쉽게 판단하는 것이 아님을 열일곱 소년이 알려주었다. 나의 쓸모는 내 눈이 감기고 내 피가 더이상 순환하지 않을때가 되어야 그때 정하는것이라는것을, 영화의 마지막 장면, 꼬마s와 대령이 시큰한 대화를 하는것으로 영화는 끝난다. 나이에 따라 중령의 시점이 달리 보이는 영화. '여인의 향기'

LG 티비 75un8570aud 로컬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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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LB7100 을 2015년에 구매해서 잘 쓰고있었다. 이것도 직구제품이라 로컬변경을 했는데 쉽게 샤오미폰의 IR단자를 통해 뚝딱 해버렸다. 시간이 흘러... 75un8570aud 모델을 미국에서 직구했다. 시골집에서 퇴근이후에만 대충 보는 티비라서 국내방송은 볼 생각도 안했기 때문에, 로컬변경은 생각도 없었다. 직구 티비를 로컬변경을 하지 않으면 안테나를 연결해서 티비 시청이 안된다. iptv를 이용하거나 티빙 웨이브 등을 통해 봐야한다. 그런데 파리올림픽이 시작하려고 하자 마음이 조급해졌다. 알리에서 얼른 롬라이터기를 주문! - 티비 구매이력 2021 티비 구매 2022 티비패널 고장 (한줄 쫘아악 세로로 그어짐) - 무상수리 2024 나주->서울 이동 2024 로컬변경 QM6 트렁크 싹비우고 뒷자리 접고 단차 줄이면 75인치 티비 다리 없는 상태로 딱 맞게 들어갑니다. 유격이 있으니 스티로폼과 이불 등으로 딱 맞게 고정하면 됩니다. 롬라이터 작업 - 뒷판따기 - 메인보드 제거 - 메인보드 드라이어로 달궈 분리 - 롬라이터 연결 - 라이터 프로그램으로 3부분 수정 - 저장 - 장착은 탈거의 역순 - 티비켜고 - 설정에서 초기화 - 재부팅 - 지역설정 -채널검색 - 사용 맥북이나 신형 노트북은 인식 혹은 작업이 잘 안될 수 있다. 원래는 com포트를 통해 하는 작업인데 이걸 usb로 변환해서 하는 작업이다. UEFI상태에서 레거시 리소스를 쓰는 경우, 동적할당이 잘 안되어서 fast boot 을 끄거나 하드리붓을 해야 efi에서 리소스 인식을 하기 때문이다. 내가 그런게 아니니... 2인 1조 작업이 맞다고 생각 ㅠㅠ 맨 위쪽의 탈부착이 정말 어렵다. 패널이 나갈거 같은 느낌;; 케이블들을 다 제거한다. 선은 검정 혹은 흰색의 커버로 덮어있는데 이걸 케이블과 기판과 커넥터가 안다치게 잘 제껴주거나 올려주거나 해야한다. 커버를 뜯자마자 저 usb, hdmi 단자쪽 커버가 툭하고 떨어졌다. 사진대로 저 커버 파트가 기판과 체결되어있어야하는데, 어...

알리에서 싼 램(메모리) 구매 실패 환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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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익스프레스는 제품에 딱 봐도 문제가 있는 경우  - 결제 환불 (제품 반납 없음)  - 결제 환불 (제품 반납 필수) 요렇게 진행된다. 그래서 제품이 원래 문제가 있다 혹은 상품설명, 기본 상식, 업계룰 등에 맞지 않는 경우 환불 요청을 하고 환불을 진행한다. 알리에 유난히 싼 램이 많이 있다. DDR4 노트북용 3200mhz 16GB 램의 경우, 한국에서 한개에 5만원이 최저가인데, 알리에는 2개에 34불 (4.8만원) 인게 널렸다. DDR3 램은 한번 사봤는데 만족했다. 비록 제조사도 unknown, 시리얼넘버는 아무 난수... 였지만 쌍으로 잘 작동했고, 클럭도 정상으로 나오고 골드메모리도 통과했다. (정상이긴 한데 램정보를 확인하라는 메세지가 뜨긴 한다) DDR4 램도 한번...사볼까 하다가 샀다. 2주만에 배송이 왔다. 10일은 중국내 배송, 4일은 통관 및 한국배송이였다. 불안함이 엄습했다. 스티커가 두개 각각 반대면에 붙어있다. 그래도 시리얼넘버는 있으니까... 미니PC는 얇고 작은 드라이버, 구멍이 많으니 반드시 좋은 미니 십자 드라이버(베젤9900) 같은걸 챙겨두자. 뜯자. 패트리어트 2400mhz 램은 nas에 붙여두었던건데, 딱히 필요치 않아서 도착전까지 임시 사용했다. 이제 이거 빼고... 장착!! 잘 보면 스티커가 서로 다른면에 붙어있다.  ... 첫부팅은 아무것도 안떴다. 두번째 부팅에서 바이오스에서 요상하게 뜬다. 두개로 인식했는데 3200이 아니라 1600으로 각각 인식... 윈도우가 뜨긴 했는데 이번엔 DDR 듀얼채널 작동을 하...지만 서로의 모델명이 다르다. 모델명이 있는건 XMP정보가 어렴풋이 들어가있긴하고 모델명이 없는건 XMP고 나발이고 클럭정보 말고 없다. 판매자에게 메세지를 보내본다. 나: 야 DDR램을 두개 단위로 파는데, 서로 짝 안맞는걸 줬자나 쟤: ㅋㅋ주문할때 요청을 했어야지 나: 상품설명에는 그런 설명이 없자나, DDR램 두개를 짝짝이로 팔면 되냐? 쟤: 무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