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 + 키패드 버전 (MQ052KH/A) 2017 사용기
이 제품은 어느 더운 여름날 공원에서 축구하던 초딩 공 굴러오자 패스해주는 척 저 멀리 차버린 퀸 다람자베스 1세의 롯데카드 협찬으로 구입 하였습니다.
// 이 본문은 다람지의 도토리창고 (티스토리) 에서 작성되었으나, 사진 업로드 시 플래시 플레이어를 강제로 요구하기 때문에, 보안이 뻥뻥 뚫리는 플래시 플레이어를 설치 하지 않는 이 사이트에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플래시가 불필요한 이 블로그를 통해 자료가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혼란 없으시기 바랍니다.
애플에서 유선 알루미늄 키보드가 국내에 나오자 마자, 헐레벌떡 접속해서 애플 공홈(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했을때의 그 기분은 아직도 내 삶에 있어서 '참 좋은 기억' 으로 남아있습니다. 이후 무선 키보드를 두개 더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AA배터리 접점 문제가 종종 발생해서 아놔 짜증... 하던 도중, 내장배터리 버전의 신형 무선 키보드가 키패드 붙은 버전으로도 출시 되었기때문에 바로 질러보았습니다. 가격이 조금 높았기 때문에 이번엔 공홈이 아니라 오픈마켓에서 믿음직한 대형 유통체인을 통해 구입했습니다. 배송은 빨랐습니다만, 포장이 공홈을 따라올 수 없습니다.
좌 - 2017 무선 키보드 + 키패드
우 - 1세대 무선 키보드 (AA배터리 버전)
키의 높이 차이입니다. 키보드 바디의 높이 차이는 거의 없으나, 키의 높이는 상당히 차이가 큽니다.
키의 눌림 감도가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1세대 무선 키보드의 키 눌림 유격입니다. 1세대 유선 키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장기간 사용시 키의 높이 규격이 삐뚤빼뚤 틀어지는 추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낮은 키보드는 키가 낮고 가볍게 눌리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에 변형이 올것같지는 않습니다. 누르기도 전에 이미 키보드가 살짝 파묻혀있기 때문에, 설계때 삐뚤어짐 같은 변형이 오지 않게 단단하게 설계되어있다고 합니다.
상 - 신형 키보드
하 - 구형 유선 키보드
신형 키보드의 유일한 버튼인 전원버튼은 F19키의 상단에 위치합니다.
신형 키보드의 키가 키보드 몸체에 더욱 촘촘히 붙어있습니다.
유격이 큰 구형 키보드는 머리카락이나 먼지 등의 이물질이 그냥 쑤욱 빨려 들어가곤 했거든요.
신형 키보드의 펑션키가 일반키처럼 커졌고, 만회하기 위해 하단의 스페이스바와 커맨드/옵션 줄이 약간 얇아졌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테두리를 줄여서 키를 꽉 채워 넣는것으로 전반적인 키보드 크기를 유지했습니다.
하단 커버 부분입니다. 흰색 유광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데, 회색 고무 다리가 무척 얇습니다. 바닥이 완전히 평평하지 않으면 이 얇은 다리때문에 덜걱덜걱 할 수 도 있을듯 합니다. 높이 조절도 안되기 때문에 민감하신분은 따로 받침대를 쓰시거나 적응을 하는 수 밖에...
얇은 극세사 같은 고무다리입니다. 때가 탈것은 당연!
구성품은 설명서와 라이트닝 케이블, 키보드 본체이며, 라이트닝 케이블만 이렇게 하나 더 늘어갑니다.
F10키 위쪽으로 라이트닝 포트가 위치해 있으며, 약 1개월의 사용 시간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방전 상태에서 완전 충전은 약 1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90에서 98퍼센트까진 약 10분 걸렸습니다.
맥에 인식시키는 방법은 그냥 블루투스 아이콘 누르고 환경설정 열기나 환경설정 - 블루투스로 들어간 다음 블루투스 활성화 된 상태에서 전원을 켜 주면 쌍으로 연결 버튼이 나옵니다.
두번째에 Magic Keyboard with Numeric Keypad 가 추가되어있는 목록이 보입니다.
인식의 다른방법은 그냥 본체에 라이트닝 케이블을 usb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잘 됩니다-_-;;
그런데 라이트닝을 연결한 상태에서 유선키보드가 되는 줄 알았는데 안됩니다. 그냥 충전이나... 충전 완료후 그냥 뿍 뽑으니 인식 불명상태가 와서 그냥 이유없이 맥북에 한번 뿍 끼웠다 뽑으니 잘 되네요 허허;;
osx 버전은 10.12.4 (시에라) 이후 에서 작동합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안해봤습니다.
충전하면서 사용 가능합니다. 배터리 잔량은 상단바에서 블루투스 목록에서 나옵니다. 기존 블루투스 애플 장비와 똑같습니다. 한영 전환키가 caps lock 키에 인쇄되어있습니다.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커맨드 키 조합을 포기할 수 없는 애플이 이해도 갑니다... ㅠㅠ 덕분에 기존에 사용하던 윈도우용 한영전환/한자 키 맵핑 레지스트리를 윈도우에서 그대로 사용 가능 합니다.
home / end 버튼 인쇄가 top, bottom 을 뜻하는 화살표로 바귀었고 로고 인쇄가 상당히 깔끔해졌습니다. 키패드의 엔터키는 K 가 아래로 누운것처럼 되어있고요.
좀 쓰다가 긔여운 다람지가 회사에 가져가서 쓸 예정입니다.
윈도우에서도 잘 되겠죠 뭐 ㅎㅎ
[초복에 수정 및 추가]
윈도우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f13키부터 f19키가 작동하지 않고, insert키 위치에 있는 fn키 작동하지 않고 나머진 엇비슷하게 작동하고, numlock 키는 [X] 키가 그 위치 그대로 작동합니다. 한영키가 인쇄되어있는 capslock 키는 그냥 capslock 으로만 작동하기 때문에 오른족에 있는 커맨드키를 한/영 전환 키로, 바로 그 옆에 있는 옵션 키를 한자 변환 키로 바꿔주는 레지스트리를 적용하겠습니다. 물론, 일반 키보드 사용시 문제가 발생할때를 대비해서 해당 레지스트리 적용을 해제 하는 레지스트리도 동봉합니다.
- 키보드를 윈도우에서 추가해봅시다. 데스크탑이라면 블루투스 동글이 있어야 하고 블루투스 동글이 블루투스 설치 드라이버를 별도로 제공한다면 (대체로 꼬마씨디) 해당 드라이버 버전이 최신버전으로 제공되는 제품으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상용 프로그램이며 운영체제는 계속 업데이트 되고 해당 드라이버도 계속 업데이트 되므로 무슨 프로그램과 버전명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그냥 윈10에 최신버전이어도 잘 됩니다.
설치환경은 인텔 스카이레이크 기반 pc에 윈10 최신업데이트 상태 입니다.
1. 충분히 충전 되어있는 키보드를 끕니다.
2. 트레이 아이콘에 블루투스 (파란 원에 흰 리본)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 해서 맨 위의 장치 추가를 선택합니다.
3. 디바이스 추가 에서 맨 위에 bluetooth 를 선택해줍니다. 윈도우 버전마다 다른데, 검정화면이 뜬다고 놀라지 마세요.
4. 디바이스 추가가 선택되면 키보드의 전원을 켜고 인내심을 가진 채 기다리세요. 이미 키보드를 다른곳에 연결한 적이 있는데(맥북, 아이맥, 아이패드팟폰 등) 다른 장치에 연결하려면 해당 장치의 블루투스 기능을 끄거나, 연결 되었던 장치의 전원을 끄고 키보드 전원을 켜세요. 멀티페어링이 되는것 같으면서도 안됩니다.
5. Magic Keyboard with Numeric Keypad 목록이 뜨면 선택해 주세요. 번역이 잘못되어 윈도우가 이상한 표현을 하는데, 숫자 여섯자리를 키패드가 아니라 qwertyu~ 키 줄 위에 있는 가로줄의 키로 하나하나 입력해주신 후 엔터 키를 눌러주세요.
연결이 끝났습니다. 이제 한영키와 한자 키를 스페이스바 우측의 커맨드키와 옵션키로 적용해 주어야 합니다. [레지스트리 병합 후 재부팅 필요]
MKNK.ZIP 다운로드 받기
파일을 다운받아 압축을 풀면 두가지 파일이 나옵니다.
청록색 큐브 그림이 있는 applekbd 파일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 - 병합 누르고 예 선택
재부팅!
적용이 완료되었습니다.
이 리지스트리의 원 소스는 네이버 블로그 gospel~ 인데, 그게 제껍니다. 불펌 아님.
다른 exe파일은, 이 적용을 해제하고 싶을때(일반 키보드를 사용하려고 할때) 이 프로그램 실행 후 지우기 누르면 됩니다. 지금이야 되지만 윈 10에서 추 후에 안되면 해제 전용 레지스트리를 업로드 할테니 리플 달아주세요.
주의사항 : 레지스트리 적용 시, 블루투스 나 무선 키보드 등의 동시 연결 갯수가 두개 이상이거나 블루투스 키보드가 여러개거나 하면 가끔 키보드가 전체 리셋(인식 다시해야함)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키보드마우스는 먹통이거나 뱅킹 이용시 키보드 안되거나 잘 입력해도 틀리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인터넷 환경의 악의 축, 키보드 보안프로그램 때문이므로, 다 지우고 하시거나 알아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답이없어요 이건...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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