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구하기 실패 1
1주일 전, 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시골집을 찾았다. 충북 영동군 모 산업단지 인근이였다.
어른이날 아침 6시에 출발했지만, 8시 대전인근 고속도로는 지정체도 아니고 그냥 정체 상태였다. 이사람들 다 어디가지....
그래서 속리산으로 돌고 돌았다. 한참을 돌아서 도착.
100평이고 작은 농막이 있었는데, 서쪽은 지대 높은 나대지와 접해있었고 동쪽은 지대 낮은 한옥과 붙어있었다.
문제는 북쪽인데... 대형 축사가 100미터 간격으로 있었다.
충청도 축사는 공통적으로 '냄새가 심하다' 라는 문제가 있다.
전남 나주에 있는데... 여기 축사는 냄새가 그리 심하지 않다.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거기서 살기는 힘들정도로 냄새가 난다.
소유주에게 양해를 구하고 갔던 터라 구매하지 못하는 양해의 연락을 한번 더 구했다. 흔쾌히 괜찮다고 하셨다.
허탈한 마음에 십년만에 금강휴게소 도착. 이런데는 매물이 안나오...ㄴ...
다른 매물을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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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기능이 정상작동하는데 왜 안달아주시는거죠? 한번 써봐요 되나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