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14인치 2023 기본형 스페이스 그레이 구매

 2015 맥프레 13인치가 좀비처럼 살아남아서 죽을 기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앓느니 죽지, 켜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쿨러 풀가동을 10분 하고 5분휴식을 계속하고 있으니 무서워서 사야겠습니다.

2015맥프레에서는 파컷을 켜는 그 행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무서운 상황이 일어납니다 (쿠와아아아아아아~~~)

15인치 맥북에어 2023은 180만원인데 8기가 램에 256기가 스스디이고 쿨러가 없어 소음이 적습니다. 

14인치 맥북프로 신형은 250만원인데 16기가램에 512기가 스스디에 코어가 두개씩 더있고 120hz 레티나 xdr 액정입니다.

15인치 맥북에어 2023을 16기가램으로 올리고 512를 장착하면 14인치 맥북프로와 가격차이가 30만원인가 납니다.

14인치 맥북프로와의 무게 차이는 ... 플라스틱 케이스 무게정도도 안날 만큼 거의 동일합니다.

그래서 14인치 맥북프로를 샀습니다.





기존 모델 보다 테두리 모서리 곡선이 완만해져있고 좀 더 단단한것 같은 알루미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스는 반드시 써야할것 같습니다.



액정에는 보호시트가 씌워져 있는데 휙 벗겨내면 맑아집니다.
저 종이를 떼는데 괜히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키패드 검정색인 포인트는 호불호가 좀 있습니다.

고무발입니다. 평평하고 커졌고 별드라이버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별드라이버 디테일이 아쉽습니다.

음각 맥북프로 부분입니다. 호불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깊게 새긴것 같습니다.
저는 스티커 붙일 예정입니다.

오프너 부분입니다. 역시 곡선이 변했고
여전히 한손열기가 가능합니다.

맥세이프3 입니다.
직물처리 된 케이블이며, usb-c 단자 입니다.
애플 제품 열때 나는 그 향이 이젠 거의 나지 않습니다.


액정은 너무 과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좋습니다. 다크모드로 쓸때보다 흰색으로 쓸때 더 액정의 강렬함이 보입니다. 소리는 인텔맥 15인치와 비슷한데, 중저음은 좀 떨어지고 전반적인 입체감이 훨씬 좋습니다. 애플뮤직에 세팅되어있는듯 합니다.
키감은 개인적으로 불호입니다. 눌리지 않을것 같은 타이밍에 눌린달까? 불편한 수준은 아니고 적응의 영역입니다. 터치바 맥북의 터치만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지문은 정말 편합니다. 클램쉘 모드일때는 그냥 외장 키보드에 비번 넣고 들어가지만 외부에 나갔을때, 사무실에 두고 나올때 마음이 편해집니다.
저는 2만원 이하의 투명 케이스를 씌웠고 앵커의 2포트 허브를 연장선 끼워서 사용중입니다.

충전기는 따로 글을 쓰겠습니다.

알려진 이슈는 512기가 스스디 한정 속도저하 문제가 있는데, 저하된 속도도 상대적인것이고 제가 사용하는 영역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다른 알려진 이슈는 와이파이/블루투스 수신감도 저하 문제가 있는데, 이것도 아직은 크게 느끼지 못했고 2015맥북에 비해 향상된 부분이라 만족합니다.

참고로, 맥북프로 14인치랑 아이패드 12.9 m1 을 가방에 넣으면 어깨 빠집니다.

250을 지를 수 있다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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